마키아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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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직장인이 읽어 본 군주론문화생활/책 리뷰 2017. 11. 4. 11:13
서점의 자기계발 섹션에 가보면 인문학 고전을 모티브로 삼고 있는 책들이 자주 눈에 띈다. 수백, 수천년전 고전으로부터 현대의 처세술을 얻으려는 노력은 과연 기약이 있는 것인지에 대한 궁금증으로 출발하여 니콜로 마키아벨리을 다시 읽어보았다. 정치를 윤리의 영역에서 분리했다고 평가받는 마키아벨리의 대표 저작인 . 중요하다고 느껴지는 구절을 발췌하였다. 내용은 악마적이거나 혹은 지나치게 현실적이거나. 유교 세계에서 집권자와 지성인에게 요구했던 군자(君子)의 덕목과 대조되는 지점을 느끼면서 읽어보면 재밌을 것 같다. 만약 직장인이라면, 1. 후배직원들에게 미움받고 상사에게 이쁨받는 타입의 직원, 2. 회사내 온갖 정치, 3. 왠지 모든 면에서 잘해주는데 무서운 사람이라는 소문이 퍼진 상사, 4. 혼내지 않을테니..